20일 저녁 묵상 2018. 2. 20. 22:18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Romans) 8:26 |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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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고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을 성령님께서 완벽하게 보고 느끼고 계십니다. 눈을 감으면 어두워지는 현실이 꽤나 무섭습니다. 죽어서 갈 그 곳에 대한 무서움이 아니라 그 곳으로 건너가는 순간의 아픔이 겁납니다. 그 순간이 길어져 갈 것 같은 두려움이 왜 이렇게 괴로운지요. 쓸데없는 예민함과 자존심 그리고 심신의 연약함이 이 사단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족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고 있는데 이런 곳에 한두마디 적는 것으로 용서를 구해보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빨리 현실의 용서를 구해야지요. 곧 그리하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과 그 도우심으로 이겨낼 실제를 상상하며 기적과도 같은 그 날을 기대합니다. 저는 이겼으며 제 몸의 나쁜 것들은 없어졌습니다. ‘안속아!’
오늘 밤 평안히 잠을 잡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