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여행/아프리카 2009. 11. 2. 18:51
서른이 되면
가치있다라고 생각하는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끝에서
다시 용기를 내어본다.
용기가 나서 내어보는게 아니다.
내어보려고 해서 내어본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날 힘들게 했던
나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한다.

하나님.
눈물 나도록 죄송하고,
그리고 원망스럽고,
하지만 사랑합니다.

2010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2009.11.2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