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묵상 2017. 2. 17. 19:37

나는 이제 자주 거칠고 이기적인 생각들을 내 마음에 들어오게 하여 나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게 했던 것을 슬픔과 자책하는 마음으로 당신 앞에 고백합니다.

오 하나님, 이제 당신 앞에서 고백합니다.
내가 내 마음으로 하여금 불결하고 금지된 길들을 걸어가게 한 것을,
내가 이행해야 할 나의 명백한 의무에 대하여 나 자신을 속인 것을,
내가 내 진정한 동기를 감추고 겉으로는 내 자신보다 더 선하게 보이게 한 것을,
나에게 있어서 나의 정직은 다만 내 정책의 수단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내가 가졌던 친구에 대한 우정은 다만 자기를 돌보는 교묘한 이기심의 한 형태였다는 것을,
내가 나의 원수에게 인정을 베푼 것은 비겁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내가 선행을 행한 것은 다만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였고, 악을 피한 것은 그 악이 드러날까 두려워서였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오 거룩하신 하나님, 당신의 사랑의 불이 내 마음에 들어와 이 모든 위선과 비천함의 덩어리를 불태워주시어 나의 마음이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되게 하여 주소서.

'날마다 드리는 기도' 존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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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교만과 위선, 불신을 주께 고백합니다. 겸손과 사랑, 믿음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또래의 친구, 믿음의 동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관계하며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응답하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통증의 두려움이 상당합니다. 지금 제가 가는 이 길이 그 두려움으로 떠밀려 죽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인내하며 사랑하며 당신의 뜻을 깨달아가는 길이 되길 원합니다.

덧. 이제 이 가상의 공간을 지혜롭게 제한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