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

 

ㅁ 입문자용 MTB 자전거

 

- 로드용 자전거라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인데다가 험한 아프리카 오프로드를 탈 계획이니 마운틴 바이크에 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는게 무난할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혹시나 사고에 대비한 기회비용도 부담 없고요. 가격은 50~100 사이면 Good!

중요한 건 피팅인데 자신의 몸에 잘 맞는지 매장에서 깐깐하게 타보고 꼭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잘못 사면 고생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아닌 케이블 브레이크가 수리하기 편하고 좋습니다.

앞 쇼바 없어야 패니어 걸기가 더 편하니 되도록 쇼바 없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전 앞 쇼바하고 앞 패니어 달았는데 불편)

 

ㅁ 헬멧

 

-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수칙입니다. 비싼 헬멧이면 좋겠지만 2~3만원대 저렴한 헬멧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ㅁ 앞뒤 패니어

 

- 짐 넣는 가방으로 앞뒤 랙에 걸어놓는 겁니다. 필수물품으로 방수 유무와 매듭질 잘 보고 사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ㅁ 핸들바 가방

 

- 카메라 및 개인취향에 따라 여러 물품 넣는 곳. 구입하는 게 여러 모로 좋습니다.

 

ㅁ 리어&프론트랙

 

- 한마디로 짐받이인데 패니어를 걸어두려면 필요하겠죠?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구입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물품.

 

ㅁ  타이어, 튜브

 

- 슈발베 마라톤 XR로 구입하면 펑크에 대한 염려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타이어 크기는 현재 26X1.50 쓰는데 아프리카는 26X1.95로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접촉면이 넓을 수록 펑크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속도도 줄어듭니다.

요건 더 상의해서 모두가 사이즈 통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펑크나 사고시 수리하기 편함.

 

ㅁ 자전거용 져지 2벌

 

- 반드시 긴 상의, 긴 하의 두 벌씩 준비할 것. 반팔이 더 시원할 것 같죠? 반대입니다. 살 다 탑니다. ㄷㄷㄷ

그리고 패드있는 하의 져지는 생명입니다. 디자인이 다르다면 좋겠죠. 참고로 모기와 더위엔 흰색이 좋습니다.

 

ㅁ 윈드 자켓

 

- 가을, 겨울용으로 사두면 정말 요긴 합니다. 

바람은 물론 가랑비 정도도 깔끔하게 막아주고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여름용은 사치입니다. 자전거 져지 하나로도 충분. 

 

ㅁ 장갑

 

- 맨 손으로 며칠만 자전거 타면 그대는 용자. 무조건 구입.

 

ㅁ 고글

 

- 필수용품.  고글 한 번 잃어버리고 5달러 선글라스 끼니 시력 상하는 게 느껴질 정도.

다른 건 몰라도 고글만은 가격대비 비싼 값 제대로 함.

 

ㅁ 버프

 

- 햇빛과 모래로부터 막아 줌. 숨 쉬기가 곤란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적응하면 무난함.

 

ㅁ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챙길 도구를

 

- 휴대용 펌프, 펑크패치, 육각렌치, 멀티툴, 물통, 물통게이지, 브레이크패드, 속도계, 후미등, 자물쇠, 야광신호등

 

ㅁ 기타

 

- 중요한 건...자전거 전문 매장에서 맞춰달라고 하면 다 알아서 해 줍니다. 랙이며 속도계, 물통게이지 등등...

 



    캠핑 관련

 

 

ㅁ 3~4인용 텐트

 

- 낭만을 느끼는 동시에 숙박비 지대 절약. 참고로 지난 2년 간 숙박비 20만원도 안 썼습니다. ㄷㄷㄷ

 

ㅁ 에어 매트리스

 

- 텐트생활도 쾌적하게 해주는 일등공신. 그냥이 아니라 '에어'여야 합니다.

공간도 적게 잡아먹고 아주 좋아요.

 

ㅁ 동계침낭

 

- 아프리카라고 하계침낭 가져온다면 야영생활 내내 지못미 신세.

그리고 경험상 사막 무지 춥습니다. 최소한 3계절용 침낭으로 준비.

 

ㅁ 야영 필수용품

 

- 손전등, 비닐, 맥가이버칼, 스푼세트, 모기약

 

ㅁ 취사도구  

 

- 아프리카 생산원가는 싸고, 가공제품은 비쌉니다. 게다가 식당이 늘상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남미의 경우 취사도구 없어도 워낙 풍부한 환경이라 어려움 없었지만 아프리카는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할 때 챙겨야 하는 물품(버너, 코펠, 수저 등등)을 챙겨오면 됩니다.  
     

기타

 

ㅁ 현금 - 아프리카 들어올 때 2000달러 정도 필요함. (남아공-케냐 기준)면 됨.

100달러 10장, 10달러 100장이면 좋을 것 같네요. 빳빳한 거 새 돈으로.

참고로 돈이 찢기거나 변색 등 흠집 있으면 안 받아 주는 곳도 있습니다.

ㅁ 외장하드 - 두 개 이상 반드시 챙겨 데이터 손실이 없길. 남는 건 사진, 영상. 설마 8기가 usb 가져오고 그럼 대략난감.   

ㅁ 디지털카메라, 삼각대 - 개인선택사항. 본인 현재 DSLR에 영상용 똑딱이 있는데 무지 무겁고 비쌈.

동영상 겸비된 시리즈도 좋고, 사진욕심 있음 렌즈 등 장비 다 챙겨와도 좋음. 결과물은 좋으나 단, 도난시 후유증 장난 아님.

ㅁ 노트북 - 여행 후 지금까지 뺑소니 사고와 도난으로 인해 노트북과 넷북을 번갈아 쓰고 있는데...

여러가지 고려해 10인치 노트북이 가장 좋음. 정 가격이 부담되면 넷북 추천. 그러나 고장시 아프리카에서 A/S 절대 기대 말 것.

ㅁ MP3 - 길고 긴 여정에 음악없으면 진짜 지루함. 본인 현재 iPod로 뽕을 뽑고 있음.

한 100km짜리 차 잘 안 다니는 한적한 도로나 인가없는 시골길 한 번 달려보면 간절하게 그리워집니다.

ㅁ 영한성경 - 개인선택사항. 단, 책은 절대 가져오지 말 것. 차라리 노트북에 전자도서나 드라마, 영화 챙겨 올 것.

ㅁ 여권, 여권용 사진, 여권 복사본 - 설마 이것을 빠뜨릴리가... 

ㅁ 국제현금카드 - 거지로 다니지 않으려면, 그리고 유사시 대비. 씨티은행 좋음.

ㅁ 노트, 펜 - 메모.

ㅁ 멀티어댑터 - 전기용품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

ㅁ 국제학생증 - 이래저래 할인되는 것 많습니다. 대딩졸업 안습.

ㅁ 가방 - 백팩용이 아닌 스포츠 스타일용으로 구입할 것. 비상식량과 잔물품 담기에 필수.

ㅁ 샌들 - 가볍게 산책할 때나 씻을 때 좋음. 슬리퍼는 은근 불편.

ㅁ 수영복 - 요거 없어서 후회한 적 많았습니다. 꼭 챙기세요.

ㅁ 가이드북 - 영어판 아프리카편. 필수가 아닌 참고서적으로 은근 활용도 높음. 모르고 지나치는 것보다 훨씬 좋음.

ㅁ 불어 회화책 - 자, 우리 프랑스어를 공부해 볼까요? 서부 아프리카 여행 후 뜬금없이 프랑스 여행에 대한 자신감 생길 듯.

설마 영어책을 챙기진 않;;

ㅁ 그 밖에 필수 - 숙지하고 반드시 챙길 것.

속옷은 팬티만 두 세 벌 정도, 양말 일주일분 5~7켤레, 수건 2개, 트레이닝복(츄리닝), 비상약(외상 포함),

라이터, 검정색 테이프(통신병들이 전선 연결할 때 자주 쓰던), 충전기, 충전지,

썬크림, 세면도구, 손톱깎기, 면봉, 화장지, 면도기, 나침반, 케이블타이, etc..

ㅁ 캠코더, GPS - 정말 영상편집에 자신있지 않는 한 필요 없음.

GPS 최신형으로 구입했지만 쓸모없음. 길도 잃으면 그대로 매력있음.

ㅁ 폴라텍 자켓 - 짐만 됨.

ㅁ 썬글라스 - 간지충만한 얼굴이라면 상관없음. 본인은 별로 안 땡겨서. 싸구려 5달러짜리로 연명.